수정안
**달라진 베드로 아저씨
1.예수님의 제자
예수님은 모두 열두 명의 제자를 부르셨어요. 그 중에서도 베드로 아저씨를 제일 아끼셨지요.
베드로 아저씨는 별로 배운 것도 없고 잘 하는 것도 없었지만, 용기가 있었어요.
예수님이 물어보실 때 대답도 씩씩하게 잘 했어요.
"얘들아,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제자들이 대답했어요.
"예수님 보고 세례 요한이래요."
"어떤 사람은 엘리야라고 하던데요?"
"예수님, 또 다른 사람은 예레미야나 선지자라고 해요."
"그래? 그럼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느냐?"
제자들이 조용해졌어요.
아마 '뭐라고 대답해야하지? 정답이 뭘까?'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는지도 모르죠.
그 때 용감하고 씩씩한 베드로 아저씨가 큰 소리로 대답했어요.
"네. 주님은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우와 짝짝짝..베드로의 대답을 들은 예수님은 아주 기뻐하시며 칭찬해주셨어요.
2.부끄러운 베드로
그런데 베드로 아저씨의 부끄러운 이야기 들어보실래요?
어느 날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어요.
"너희들이 다 나를 버릴 것이다."
그러자 베드로 아저씨가 힘주어 말했어요.
"예수님. 무슨 말씀이세요? 저희들이 예수님을 버리다니요? 절대로 그런 일은 없어요. 다른 친구들이 모두 주님을 버려도 저는 절대로 주님을 버리지 않겠어요."
그런데 예수님이 잡혀가실 때 모든 제자들이 달아났어요.
'어이쿠. 나도 잡아가면 어쩌지? 얼른 피하고 보자.'
달아나지 않겠다고 맹세했던 베드로 아저씨도 달아났어요. 그리고 멀찍이 숨어서 예수님을 지켜보고 있었답니다.
사람들이 베드로를 알아보고
"아니 이 사람 예수의 제자 아냐?"
"맞아 맞아..전에 내가 같이 다니는 거 봤어."
베드로 아저씨는 겁이 나서 거짓말을 하고 말았어요.
"아니, 지금 무슨 말을 하는 거요? 난 예수라는 사람 몰라요. 생사람 잡지 마세요."
그렇게 세 번이나 예수님을 모른다고 말했지요. 그리고 예수님의 말씀이 생각나서 엉엉 울었답니다.
3. 변화
그런데 베드로 아저씨는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다가 3일만에 다시 살아나신 예수님을 만났어요.
이제 베드로 아저씨는 달라졌어요.
처음에 예수님을 모른다고 거짓말 하던 겁쟁이가 아니었어요.
예수님이 죽으셨다가 다시 살아나신 것을 보았기 때문에 이제는 확실히 믿을 수 있어요.
예수님이 정말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을 말이예요.
성전에 기도하러 가던 베드로 아저씨는 걷지 못하는 앉은뱅이 아저씨를 만났어요.
"나는 금이나 은은 없어요. 하지만 내게 있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말합니다. 일어나 걸으세요.!"
하고 말하면서 손을 잡아 일으켰더니 앉은뱅이 아저씨가 일어나 걷고 뛰는 게 아니겠어요?
"야호..신난다. 이제 걸을 수 있어..예수님 만세!!"
정말 놀랍죠?
예수님은 베드로 아저씨를 이렇게 멋진 사람으로 변화시켜주셨어요.
예수님을 잘 모를 때엔 겁쟁이였지만, 예수님을 만나고 믿음이 새로워진 베드로 아저씨는 열심히 예수님을 전하는 훌륭한 제자가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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