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셉은 형들을 알아봤는데 왜 형들은 요셉인지 몰라봤을까?(창42)
요셉의 형들은 요셉과 헤어질 당시(형들이 요셉을 애굽에 팔아넘길 당시) 이미 성년에 이르러 있었다. 따라서 그들의 체격이나 얼굴은 어느 정도 틀이 잡혀 있었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요셉은 형들과 헤어진 지 20여 년이 지났어도 별 어려움 없이 그들을 알아볼 수 있었다.
게다가 형들이 열명이나 되기 때문에 한두 사람에게서 비슷한 인상착의를 발견하는 것으로 형들을 알아보기 충분했을 것이다.
그러나 형들의 경우는 상황이 달랐다. 처음부터 형들은 요셉이 애굽에서 그처럼 높은 지위에 올랐으리라고는 상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또한 요셉은 애굽 옷을 입고 있었을 뿐만 아니라 통역을 통해 대화를 나누었기 때문에(창42:23) 그들이 요셉을 알아볼 수 없었던 것은 당연하다.
한편 요셉은 수염을 깨끗하게 밀었기 때문에 수염을 깎지 않는 풍습을 지키던 유대인 형들에게는 요셉이 애굽 사람으로 여겨졌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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