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신학기가 되어 3세 유아들이 신체검사를 하러 병원에 갔다.
평소에 돌아다니면서 장난만 치던 유아들도 의사 선생님 앞에 앉으면서 잔뜩 긴장을 한다.
시력 검사표에서 의사 선생님이 가리키는 자동차 그림을 보고 한 유아가 “빵빵”이라고 답한다. 이번에는 강아지를 보고 “공룡”하며 힘주어 이야기 한다. 그 다음 기린을 보고서도 “공룡이다”하고 크게 소리친다. 네발 달린 동물은 모두 공룡이다. 이 답을 듣고 있던 옆에 친구가 “아니야, 그건 공룡 아니야”하였고, 둘은 한참을 서로 자기가 맞았다고 우겨댔다.
유아에게 경험은 중요하다. 자신의 경험에서 이해한 것을 말한다. 또 이해하지만 어휘의 부족은 표현을 어렵게 만든다. 우리가 유아들을 만날 때 이러한 발달특징을 먼저 생각할 수 있다면 더 많이 그들을 사랑하고 잘 가르칠 수 있을 것이다.
출처: 아아세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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